형사사건에서 피해자와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피고인이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을 보였다는 점을 재판부에 증명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 바로 형사공탁제도입니다. 다만, 형사공탁제도를 이용하려 마음을 먹었다면 피해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해 보고 전략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습니다. 피해자가 공탁금을 떠나서 피고인을 정말 엄벌에 처하고 싶은 경우도 있으며, 어떤 이유로 합의는 하지 못했으나 공탁금은 빨리 수령하여 피해 회복을 하고 싶은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형사공탁제도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형사공탁제도란?형사공탁제도는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피해자가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피고인이 일방적으로 피해 회복을 위해 법원에 금액을 맡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