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입고 고소를 결심하면, 일반적으로 자신이 당한 일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상대방의 잘못이 분명하고 사실대로 말하면 수사기관도 곧바로 사건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고소장이 접수되면 수사기관은 고소인의 말만 듣지 않습니다. 피고소인을 불러 같은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로 다른 주장과 제출된 자료를 비교합니다. 이 때 만약 피고소인이 범행을 부인하거나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반론을 내놓으면 명확해 보였던 사건의 흐름도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소를 준비할 때는 자신의 피해 사실뿐 아니라 상대방이 어떤 변명을 내놓을지도 함께 예상해야 합니다. 피고소인은 같은 사실을 다르게 설명합니다 피고소인이 언제나 범행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행동은 인정하면서 그 의..